책을 많이 주는데 책을 싫어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책읽기는 습관이 중요하다...
책을 많이 주는데 책을 싫어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책읽기는 습관이 중요하다 싶어서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줬었어요~
그런데 요녀석이 점점 머리가 크기 시작하고, 레고나 로봇 등 장난감이 점점 늘어나니까
이젠 책읽자고해도 재미없다면서 장난감만 가지고 놀려고하고..
"엄마는 책 읽는거 재미있는데~? 우와~!! 이것좀 봐봐!
OO이가 어떻게 됐을까 궁금하다. 엄마랑 같이 책 읽어볼까?"
그러면서 말을 걸어도 그럼 엄마는 재미있는 책 읽으라며,
자기는 장난감 가지고 노는게 재미있으니까 각자 재미있는걸 하자는 식으로 웃으면서 이야기하네요ㅎㅎ
일부러 아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거실에 책장을 만들어서 장난감 바구니 옆에 가져다뒀어요
그리고 저도 사실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었지만 아이가 있을때는 의식적으로 책 읽는 시간을 매일 가지려고해요
아이가 엄마도 독서한다는걸 인지하게끔요
이런것도 결국 유전인걸까요ㅠㅠㅠㅠ 저도 어릴땐 책을 좋아하지 않았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책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과 책을 읽고 난 후 느끼는 감정들은 다른 것에서 채울 수 없다는걸 느껴서
성인이 되고부터 책에 관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우리 아이는 어릴때부터 책과 좀 친하게 지냈으면 했는데 어떻게해야 아이가 책을 좋아할까요?
권리가 없다니 왠지 무섭게 느껴진다는... ^^;ㅎㅎ 이름도 마침 호러스맨~
책은 좋습...
권리가 없다니 왠지 무섭게 느껴진다는... ^^;ㅎㅎ 이름도 마침 호러스맨~
책은 좋습니다. 도움 되는 것도 많구요. 하지만 요즘에는 책다운 책은 많이 없는 거 같아요.
다들 독서량에만 치중한다던가 이내용 저내용 끌어와서 편집한 듯한 책도 많고,
애기들 책은 창의력이랍시고 이상한 그림 하나 그려져 있고 가격은 비싸고... 사실 그게 창의력에 진짜 도움되는지 모르겠어요.
가끔씩은 다 마케팅 같기도 하고,,, 그래서 고전을 읽으려고 하는데 내용은 어렵지만, 책다운 책이라는 느낌도 들고 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고 이어졌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아이들이 읽기에는 어렵지만 요즘에는 어린아이들이 읽을 수 있게 쉽게 나오기도 하고 그래서 나중에는 고전들을 읽을 수 있게 권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