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부모를 닮은건 부모님보다도 조부모님이 먼저 알아보게되는거같아요ㅋㅋ
가족들이 모이게...
자녀가 부모를 닮은건 부모님보다도 조부모님이 먼저 알아보게되는거같아요ㅋㅋ
가족들이 모이게 되면 늘 나오는 소리가 "지 엄마랑 똑~같다", "지 아빠랑 똑~같다"라는 말이 빠지지 않고,
또 자라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또는 친척분들한테 저런 말 한번씩은 다 들어보셨을걸요~
그래도 아기때는 아장아장 걸어다니면서 귀엽게 따라 하니까 문제가 없는데,
주변 보니까 잘못된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게되면
사춘기가 오면서부터 걱정될 행동들이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아이가 컴퓨터만 하루 종일 잡고 있으니 그만하고 공부하라고 소리치며
본인도 휴대폰만 붙잡고 있는 아빠의 모습 같은...?
그런 모습이 제 3자가 볼 땐 아빠와 아들이 정말 많이 닮았다 싶죠..
명언 그림처럼 애기 때는 뭘 하든 귀여우니 웃으며 넘길 수 있지만,
커서도 저 모습을 배우지 않도록 애들 앞에서는 주의가 필요하겠어요
저도 어릴 땐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어보니 제가 부모님을 참...
저도 어릴 땐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어보니 제가 부모님을 참 많이 닮았구나 싶을 때가 있어요
저희 아버지가 정말 꼼꼼하셔서 물건을 사면 온 가족에게 설명서를 다 읽도록 시키셨거든요. 그냥 대충 버튼 눌러보다보면 사용법을 익일 수 있을 것 같은 물건 조차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실히 알려면 설명서를 봐야 한다며 읽으라고 하셔서 이해를 못했었는데, 어느새 그게 습관이 된건지 저도 새로운 물건을 살 때면 항상 설명서를 보면서 딱 시키는대로 설정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혹시 설명서를 보지 않아서 있는지도 모르는 기능이 있을까봐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행동이 어릴 땐 이해하지 못했던 저희 아버지의 행동이었네요ㅎㅎ
어머니의 행동도 많이 닮아있고, 성격이 비슷해진다는걸 넘어서 행동 자체를 똑같이 하게 되니까 신기하기도하고 가끔은 스스로 흠칫하기도..ㅎㅎ
이 명언을 보니 제가 이렇게 부모님을 닮은 만큼 우리 아이에게도 지금 저의 행동들이 많은 영향을 줄텐데, 혹시 잘못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이들이 클 때 할머니 보고 어머니라고 부르는거 따라한 적 다들 한번 쯤 있지 않나요?ㅋㅋ...
아이들이 클 때 할머니 보고 어머니라고 부르는거 따라한 적 다들 한번 쯤 있지 않나요?ㅋㅋ
OO아 어머니가 아니라 할머니라고 불러야지~ 라고 알려줘도 제가 항상 어머니라고 부르니 계속 저를 따라했던 시기가 있어요ㅋㅋㅋ
언제 그렇게 관찰한건지 아빠가 게으름을 피울 땐 마치 제 마음을 대변해주듯 자기가 나서서 잔소리를 하기도ㅋㅋㅋ
그런 모습을 생각하면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맞다는게 확 느껴져요
그 행동이 잘된건지 잘못된건지 판단하기 전에 모방부터.
그래서 아이들이 바른 습관과 행동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면, 어릴 때부터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조금씩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하니 이젠 행동을 고치려고해도 쉽지 않더라고요
요즘 제일 고민은 아무래도 TV..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TV 트는게 아주 습관이 됐어요.
일부러 아이랑 있을 때는 TV를 꺼봐도 어릴 때 이미 이런 모습을 닮아 버려서 지금은 바꾸기가 어렵네요ㅠ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계속 TV없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이것도 닮아갈까요? 지금 6살이에요
요즘 아이가 자꾸 어른들 말투, 행동을 따라해서 하지 말라며 혼내기 바빴는데 왜 먼저 좋은...
요즘 아이가 자꾸 어른들 말투, 행동을 따라해서 하지 말라며 혼내기 바빴는데 왜 먼저 좋은 말, 행동 등 모범을 보여 주지 않고 목소리만 높였는지.. 부모나 어른들을 보고 배우는건 당연한건데 말이져.. 어쩌면 그런 모습을 아이한테 보인 어른한테나 제 자신한테 화가나서 목소리가 더 커졌나봅니다. 아이한테 미안하고 반성되네요.